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실천 행동, 마을이 답이다
-지구환경을 위해 ‘실천하는 마을’-
코로나로 인해 우리의 일상이 변했고 삶의 방식에 대한 고민과 전환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기후 위기는 전지구적 문제지만 그 해법은 마을이라는 공간, 공동체적 삶의 방식에 있습니다. 모든 것이 개인화되어가는 사회이지만 기후 위기는 우리 모두의 삶에 영향을 미치고 있기에 개인의 책임으로 머물면 안되는 상황에 놓여있습니다.
마을은 신뢰로 맺어진 공동체입니다. 이제 마을이라는 주민 삶의 공간에서 지구의 온도를 낮추고자 하는 공동체적 모색을 적극적으로 시작합니다. 이에 강북구, 노원구, 도봉구, 동대문구, 중랑구, 성북구 마을자치센터는 주민과 함께 마을의 연결된 힘, 공동체 연대의 노력으로 기후 위기 문제를 극복하고자 기후 위기 대응 공동선언을 합니다.
하나. 마을이 고민한다
마을은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해법이 공동체적 삶의 방식에 있다는 것을 확신하고, 모든 방법을 함께 모색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추진한다.
하나. 마을이 앞장선다
마을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마을에서 다양한 실천적 활동이 자발적으로 일어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인다.
하나. 마을이 해답이다
마을은 먹거리, 교육, 돌봄, 경제 등 유한한 자원이 공동체 안에서 유기적으로 연계되고 순환하도록 더욱 촉진하고 공동체의 삶을 함께 추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