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성북강북교육지원청과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생존권·보호권·발달권·참여권 등 아동의 4대 기본권 보장에 나선다. 구체적으로 아동권리 교육 및 홍보, 아동 참여기구 운영, 아동권리 실태 조사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강북구는 2018년 유니세프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았고, 현재 상위단계 인증을 추진하고 있다. 구는 이번 협약이 상위단계 인증 획득과 아동친화도시 사업 추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박겸수 구청장은 "협약을 통해 아이들을 위한 정책을 더욱 폭넓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아동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도시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