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시내 주무관의 친절 마인드
ㅇ 저는 사회복지직으로 사회초년생으로써의 패기는 다소 무뎌졌을지 모르나, 임용당시부터 지금까지 '복지', '빈곤' 등에 관한 이야기를 접할 때면 저의 심장은 어김없이 두근거리고 열정이 타올랐습니다. 그래서 지난 8년간 주민센터에서 근무할 때, 어려움을 호소하며 찾아오신 여러 주민들의 다양한 사연을 접할 때면 편안하게 이야기를 할 수 있도록 공감을 표현하며 들어드리고, 빈손으로 돌아가지 않도록 다양하게 도움을 연결해드리자는 것이 저의 마음가짐이었습니다.
ㅇ 이 시기를 떠올리며 당시 함께 수고해주신 통장님, 고시원 사장님, 적십자회장님, 푸드마켓 등 지역사회 분들께도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ㅇ 친절은 멀리있는 것 같지 않습니다. 지금 발을 딛고 있는 그 자리에서 우리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말과 행동을 한다면 그것이 친절이 아닐런지요. 하지만 친절과 사랑이 내 마음에서 진심으로 우러나오기 위해서는 먼저 스스로가 사랑으로 충전이 되어 있어야 할 것입니다. 바쁘고 지친 일상일수록 자신이 지치지 않도록 사랑해주세요.